운동 해결 전략 – ES(평가) 과정

운동 해결 전략 – ES(평가) 과정은 자세, 보행 및 움직임 패턴 검사와 같은 전체적인 움직임 검사를 하고
이를 통해 부분의 문제를 찾아내는 과정으로써,
전체 움직임 문제가 부분의 가동성의 문제인지 운동 조절의 실패인지 확인하는 검사를 실습합니다.

또한 자세, 보행 및 전체 움직임 패턴 검사를 통해 관절에서 발생하는
움직임 손상, 통증, 기능부전을 각각 분류하고
운동처방사, 필라테스 강사, 요가 강사 등 현장의 재활 트레이너분들에게
재활 트레이닝의 명확한 기준점을 제시해 줍니다.

인간의 신체는 마치 하나의 체인처럼 섬세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관절들이 따로따로 노는 것이 아니라 견고하고 복잡한 사슬처럼 이어져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사람의 신체, 움직임에 대해 관절 하나하나를 검사하기 전에 전체를 보고,
전체 속의 부분을 바라보아야 통증의 원인에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널리 알려져 있고 사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검사(평가)들은
각각의 관절에 대해 개별적인 ROM을 보거나 근육을 보는 등
한 가지 검사를 통해 특수한 기능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몸은 걷거나 달리는 등 운동을 할 시에 하나의 관절만 쓰는 것이 아니라
여러 관절이 동시에 움직이게 됩니다.
기존의 평가들로는 신체의 움직임에 따라 변하는 관절들에 대해 동적인 평가를 하기에 역부족이죠.

전체 움직임 패턴 검사(평가)는 전체적인 부분을 찾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체간 전체 분절을 굴곡시키는 패턴에서 통증이 있을 때,
원인이 되는 것이 척추 굴곡 제한인지, 고관절의 굴곡 제한인지,
무릎을 편 상태에서 고관절 굴곡의 제한인지를 확인해봄으로써
통증을 유발하는 핵심 링크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핵심 링크를 찾았다고 하더라도 관절에 발생한 기능부전이 무엇인지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가동성의 문제일 수도 있고 안정성, 움직임 패턴, 혹은 자세 조절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관절에 발생한 기능부전을 구별하는 것은 가동성이 문제인 회원에게 안정화 운동을,
안정성 혹은 운동조절을 하지 못하는 회원에게 가동화 운동을 하는 실수를 막을 수 있는,
트레이닝에 정확한 기준을 세우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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