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구 필라테스 지도자 과정

필라테스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몸과 움직임을 이해하는 데 있어 가장 기초적 지식인
기능 해부학을 필수적으로 공부해야 합니다.

필라테스의 창시자인 조셉 필라테스 역시 어린 시절부터 해부학을 공부했습니다.
조셉 스스로 “나는 이 책의 모든 챕터, 인체의 모든 부분을 섭렵했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해부학적 소양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한국인재교육원에서 학습하는 기능 해부학에서는 관절, 근육의 부착 위치 및 기능을 학습하고
근육의 촉진, 기능검사를 통해서 근육 불균형을 볼 수 있는 눈을 훈련하게 됩니다.

필라테스 강사로서 회원들을 제대로 지도하기 위해서는
기능 해부학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필라테스 동작을 덧입혀내야 합니다.

기능 해부학을 학습하게 되면 필라테스 동작을 지도할 때 각각의 동작에서 어떠한 근육이 사용되는지,
어떤 목적으로 동작을 수행하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되고, 또한 동작 수행능력을 평가할 수 있게 됨으로써
좀 더 섬세하고 정교하게 동작을 지도할 수 있습니다.
몸에 대한 충분한 이해는 운동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있어서 효율성을 제공해 주며,
움직임을 개선하고, 자세를 교정하고, 나아가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게 도움을 줍니다.

한국인재교육원 필라테스 실기 수업은 티칭을 잘 할 수 있는 강사를 양성하기 위한
티칭 스킬에 더욱 포커스를 두었습니다.

수강생들이 실기 과정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은 바로 티칭(teaching)입니다.

특히나 동종 업계의 직업군이 아닌 입문자의 경우 누군가를 지도하려고 할 때마다 곧잘 말문이 막히곤 합니다.
‘필라테스’를 가르치는 것은 또 다른 티칭 스킬을 요구 하기 때문에
이전에 다른 운동을 가르치던 강사들조차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티칭 스크립트, 즉 수업에 사용할 대본을 작성하는 방법을 세밀하게 제공하여
더욱 체계적인 지도를 할 수 있도록 학습합니다.

안정화 전략(Stabilization tactics)

우리 몸의 중심(core)이 중요하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인체의 중심 기둥이자 근위부인 척주와 골반이 안정적일 때
우리는 상-하지의 자유롭고 원활한 움직임을 할 수 있습니다.
중심 안정성의 결여는 신체에 가해지는 스트레스의 흡수/분배 및 움직임을 위한 힘을 생성하는 기능을 저하시키며 이로 인한 다양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필라테스는 건강한 척주와 강한 파워하우스(Power house=Core)에 주목하는 운동입니다.
안정화 전략이란 안정적인 척주와 코어를 바로잡기 위한 솔루션으로, 단순히 강한 근력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신체 최적의 균형과 관절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토대로 상황 또는 움직임별 스트레스에 따른
중심 안정화를 이룰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한국인재교육원 기구 필라테스 지도자 과정의 안정화 전략 핵심입니다.

가동화 전략(Mobilization tactics)

균형 잡힌 ‘관절의 가동성’은 움직임과 안정성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필수 요소입니다.
생활 습관, 잘못된 운동 패턴, 부정렬, 통증 등과 같은 원인으로 우리 몸의 관절은 쉽게 가동성을 잃어버리게 되며
상대적인 과가동성이 유발되게 됩니다.
필라테스 움직임을 하는 동안 발생하는 저가동성 문제의 원인을 해결하는 솔루션이 바로 ‘가동화 전략’입니다.

‘가동화 전략’이란 단순히 관절 및 근육을 유연하게 만드는 것이 아닌 모든 몸을 유기적 연결체로 인식하는
깊은 이해를 토대로 각 관절의 특징 및 움직임을 고려하여 최적화된 가동성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이것이 한국인재교육원 기구 필라테스 지도자 과정의 가동화 전략 핵심입니다.

선행 과정(기능 해부학)과 정규 과정(매트/기구 필라테스) 수강을 마친 필라테스 강사 대상으로 진행되는
“심화 과정”에서는 필라테스 강사의 직무 향상을 위해 편성된 심화 과정으로
현장에서 자주 마주하는 대상을 고려하여 수업하는 데에 어려움을 느끼는 필라테스 강사님들을 위해
case 별로 구성된 과정입니다.

허리 통증 재활 목적으로 필라테스 수업을 받는 회원이나 척추 측만을 가진 회원, 산전 & 산후 회원들에게는
일반회원을 지도하는 방식대로 수업을 진행하는 경우 오히려 그 정도를 악화시킬 위험이 크기 때문에
그들의 특징을 제대로 알고 대상에 맞는 올바른 평가를 진행하여 그 결과에 따라 맞춤화된 수업이 필요합니다.